안녕하세요 레저보트 수입전문업체 보트맥스입니다.

오늘은 보팅에 필수적인 매듭법 (knots)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려고 합니다.

매듭의 왕, Bowline Knot

요트를 타보셨다면 처음 배우셨을 매듭입니다.  한국말로는 고리매듭이라고도 합니다. 묶여진 매듭이 당겨진 후에도 쉽게 해체가 가능한 유용한 매듭입니다. 옭매듬으로 묶었다면 힘을 많이 받으면 풀기가 힘들어 칼로 잘라야 할수도 있지만 바우라인 매듭은 텐션이 없으면 쉽게 풀수 있는 매듭입니다.

용도는 말 그대로 선수의 아이볼트에 묶어 배를 묶을때에도 사용하고 로프를 고정했다가 이후 풀어야 할때 많이 사용합니다.

응용한 매듭으로는 Double Bowline 매듭과 이중으로 묶는 Bowline on a Bight 이 있습니다.

더블 바우라인 매듭

이중 바우라인 매듭

8자 매듭 (Figure of Eight Knot)

8자매듭은 스토퍼 매듭법의 일종으로 꼭 알아야 하는 매듭법중 하나입니다.  로프의 끝에 매듭을 만들어 고리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게 하는 용도로 주로 사용합니다.

좀 더 큰 스토퍼가 필요할 경우에는 아래의 더블오버핸드 매듭을 사용하면 됩니다.

시트 밴드 (Sheet Bend)

서로 같거나 다른 두크기의 로프를 서로 연결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크기가 서로 다른 로프 2개를 묶을때에는 작은로프로 큰로프를 묶어줍니다. 보트나 요트를 타다보면 길이가 모자라 줄을 연결해야 할 일이 의외로 많이 생깁니다. 이렇게 연결해서 사용하면 나중에 풀기도 수월합니다.

하이웨이맨 힛치 (Highwayman’s Hitch)

묶인 매듭을 신속하게 풀어야 할 경우에 사용하는 매듭으로 끝을 당기면 바로 매듭이 풀립니다.  일시적으로 보트를 묶을때 사용하면 편한 매듭법입니다.

롤링 히치 (Rolling Hitch)

주로 보트휀다를 묶을때 자주 사용하는 매듭으로 핸드레일에 휀다줄을 이렇게 고정하면 휀바 분실의 위험은 없습니다.  묶인상태에서 핸드레일을 따라 움직일수도 있구요. 세일링에서는 윈치에 줄이 잘못 감겨서 풀어야 할 경우에 유용하게 사용할수 있는 매듭입니다. 유튜브에서 윈치 잼 해결방법 보기

클리트 히치 (Cleat Hitch)

클리트는 배에도 달려있지만 폰툰에도 설치되어 있어 요트가 아니더라도 꼭 알아야하는 매듭중 하나입니다.  잘 숙달되면 신속하고 이쁘게 만들수 있습니다. 만약 클리트 히치를 만들고 나서 로프가 남아있다면, 아래 사진처럼 말아놓으면 꼬이거나 사람이 지나가면서 걸리지 않아 좋습니다.

앵커 밴드 (Anchor Bend)

피숴맨 밴드라고도 부르고 앵커에 올바르게 앵커줄을 묶을때 사용하는 매듭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