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라마리나에 위치한 보트맥스입니다.

일전에 수도권 마리나별 해상, 육상 계류비 비교에 이어 이번에는 크레인 및 경사면등 시설 이용 요금을 비교해 보려고 합니다.

여러분의 계류지 선택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마리나에서 이용 가능한 시설물들 알아보기

-트레블리브트 (이동식 마리나 크레인)

이동식 크레인으로 슬링 (밸트)로 보트나 요트를 들어서 이동하고 수상-육상간 이동에 사용되는 특수 크레인입니다. 주로 트레일러를 이용하여 슬리브웨이로 런칭이 불가능한 요트, 혹은 큰 보트들에 사용됩니다.

-슬리브웨이 (slip way)

트레일러위의 보트를 런칭할수 있는 경사면입니다. 수도권에서는 왕산 마리나의 슬립웨이가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대략 30피트 미만의 트레일링이 가능한 보트가 주로 사용하는 시설입니다.  3군데 마리나 모두 계류고객이 자가차량을 이용하여 슬리브웨이를 이용하는 경우는 별도의 사용료는 청구하지 않습니다

마리나별 트레블 리프트 (이동식 크레인)  사용료 비교표

*3곳 모두 상가, 혹은 하가 한번에 해당하는 요금입니다.

*선주 및 관리인 입회하에서 작업을 원칙으로 합니다.

*육상이동을 포함한 비용입니다.

보트 길이 아라 마리나 (35톤, 5미터폭) 전곡 마리나 (25톤, 4미터 폭) 왕산 마리나 (35톤, 4.5미터 폭)
6 미터 미만 95,700 36,000 150,000
6-7 미터 95,700 42,000 150,000
7-8 미터 95,700 48,000 150,000
8-9 미터 95,700 54,000 150,000
9-10 미터 95,700 60,000 150,000
10-11 미터 105,600 66,000 150,000
11-12 미터 105,600 72,000 150,000
12-13 미터 105,600 78,000 150,000
13-14 미터 105,600 84,000 150,000
14-15미터 105,600 90,000 150,000
15미터 초과 116,600 150,000

마리나별 크레인을 비교하면, 작업가능한 크기나 무게면에서는 아라 마리나가 3곳의 수도권 마리나중 가장 좋습니다. 폭 5미터 미만, 무게 35톤 미만의 요트 작업이 가능합니다.  역시나 가격은 전곡 마리나가 가장 저렴하고 왕산 마리나가 가장 높습니다.

전곡마리나는 선박 크기별로 세분화된 가격표를 가지고 있고 아라 마리나는 3단계, 왕산 마리나는 정액의 요금입니다

마리나별 슬립웨이 (선양장) 사용료 비교표

*아라 마리나의 경우, 1회 사용료 기준이며 전곡 마리나, 왕산 마리나는 1일 사용료 기준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아침에 배를 내려 저녁에 올릴 경우 아라마리나는 두번의 요금이 징수되고 나머지 두곳의 마리나는 같은날 작업은 1건으로 계산 합니다.*아라 마리나의 경우, 자가차량아 아닌 트렉터 사용이 슬립웨이 사용료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자차를 이용하거나 트렉터를 이용할수 있습니다.

보트 길이 아라 마리나 전곡 마리나 왕산 마리나
6 미터 미만 33,000 (회당) 5,000 (1일) 50,000(1일)
6-7 미터 33,000 (회당) 7,000 (1일) 50,000(1일)
7-8 미터 33,000 (회당) 9,000 (1일) 50,000(1일)
8-9 미터 33,000 (회당) 11,000 (1일) 50,000(1일)
9-10 미터 33,000 (회당) 13,000 (1일) 50,000(1일)
10-11 미터 33,000 (회당) 15,000 (1일) 50,000(1일)
11-12 미터 33,000 (회당) 17,000 (1일) 50,000(1일)
12-13 미터 33,000 (회당) 19,000 (1일) 50,000(1일)
13-14 미터 33,000 (회당) 21,000 (1일) 50,000(1일)
14-15 미터 33,000 (회당) 23,000 (1일) 50,000(1일)
15-16 미터 33,000 (회당)  25,000 (1일) 50,000(1일)
16-17 미터 33,000 (회당)  27,000 (1일) 50,000(1일)

전곡 마리나가 가장 저렴합니다. 덕분에 시즌중 주말에는 새벽부터 줄을 서야 배를 내릴수 있습니다… 중간에 초보 선장님이라도 끼면 난리통이 된다는 전설이 있습니다. 아라 마리나의 경우 “1회”사용료라서 보트를 점검하고 시운전을 하루에 반복하는 작업을 하거나 당일 아침에 런칭하여 저녁에 올리는 경우 마리나측과 마찰이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왕산 마리나의 슬립웨이는 수도권 마리나중 독보적인 크기를 자랑합니다. 이전 인천 아시안게임에 요트대회를 개최한 곳이라서 한번에 여러대의 딩기요트가 이용할수 있도록 크게 만들어진 것이 특징입니다.

이외 마리나별 특징을 말씀 드리면

아라마리나는 해상주유소 (경유, 휘발유)를 운영중이라서 주유에 편리한 점이 있습니다.  세척장은 무료 이용이 가능하구요. 육상 계류장과 해상 계류장이 정 반대편에 위치해서 걸어서 다니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한강과 바다를 모두 이용 가능하다는 최대 장점이 있는 반면 바다까지 뱃길을 이용하여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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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산마리나는 주유소 시설은 있지만 아직 해상 주유소의 운영은 하지 않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세척장 사용은 무료입니다. 주변에 을왕리, 왕산 해수욕장등 주요 관광시설이 많고 공항이 가까운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갈 때마다 비싼 톨게이트비는 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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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곡마리나는 해상 주유시설은 없고 (주변 주유소에서 배달을 하거나 해야 합니다), 세척장이 따로 있지는 않고 슬립웨이 한편에 수도가 있어 사용은 가능하지만 슬립웨이 진입로라서 이용이 좀 불편합니다. 육상 계류장은 넓지만 만석이고 주말이면 주변 관광객들이 마리나로 많이 들어와 혼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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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수도권에 위치한 아라마리나, 전곡마리나, 왕산마리나 3곳의 시설 이용료를 비교해 봤습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마리나로 문의 주시거나 저희 보트맥스 1644-0848로 문의 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