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출근길에 서울마리나를 잠시 둘러봤습니다.  김포 아라마리나도 아직은 봄기운보다는 남은 겨울의 기운이 강한 분위기인데 서울 마리나는 일부 얼음이 아직도 남아있네요.

안쪽에 일부 보트들은 아직 얼음에 갇혀있네요. 아마도 일주일정도는 더 필요할 것 같습니다.

서울 마리나는 여의도 국회의사당 뒤에 위치한 한강에서는 유일한 마리나 시설입니다. 물론 성산대교 아래에 상암 마리나가 준비중이고 여의나루에 종합 계류시설을 갖춘 마리나를 서울시에서 준비중이라고는 합니다만 빨라야 내년부터 이용이 가능할것 같습니다. 두곳 모두 아직 공사를 시작하지 않았네요 ㅜ.ㅜ

물론 안쪽은 아직 얼음이 있지만 바깥쪽은 다 녹았습니다.

 

보트를 장만하시게 되면 당장 직면하는 가장 큰 문제가 보트를 어떻게 보관할 것인지의 문제입니다.  작은 보트도 자동차 한대보다는 제법 크고 크루징 보트들은 사실 물가에서 벗어나 멀리 움직이는게 쉽지 않죠. 자신에게 잘 맞는 계류시설이나 이용이 편리한 장소에 있어야 보다 자주 즐거운 보팅을 즐기실수 있습니다.

 

처음 보트를 구입 하시면 전국을 돌아다니실 꿈에 부풀어 계신 선장님도 계십니다만 보팅도 자동차 운전과 같이 충분한 연습 후 자신감과 경험이 쌓인후에 좀 더 먼 바다로 가는게 정석인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