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이도 태풍이 별다른 피해 없이 지나갔습니다.  강한 바람에 대비해서 수상과 육상에 많은 준비를 했습니다만 김포에는 바람도 비도 없이 지나갔네요.

오늘은 지난번에 보트맥스로 입고된 님버스 305 쿠페 모델을 처음 물에 넣었습니다.

워터웨이 플러스의 직원들이 트레블 리프트 작업을 해주었습니다. 바람이 좀 불기는 했지만 작업에 지장이 있는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구름도 적당히 있고 기온도 적당한 날입니다.  볼보 펜타 D3 220마력 디젤 엔진이 장착되어 있습니다.  최상의 엔진 컨디션을 위해 Break in을 철저하게 하자고 선주님께 당부 드렸습니다.

1차 연료 필터를 열어 연료 프라이밍이 잘 되도록 경유를 좀 넣어주고 전동식 프라이머 모터로 엔진에 연료를 공급했습니다.

신형 모델이라서 자동차와 비슷한 스마트키 타입의 무선키 (E-KEY)가 달려 있습니다. 키가 키박스 근처에 있어야 작동합니다.

엔진시동 및 점검을 끝낼 때까지 혹시 모를 긴급 상황에 대비해 슬링을 제거하지 않고 언제든 배를 들어 올릴수 있도록 준비한 상태에서 각족 계기류 및 누수여부 등 점검을 끝냈습니다.

첫 주유를 위해서 아라마리나 해상주유소로 접안하는 모습입니다. 바우와 스턴 트러스트가 장착되어 있어 이,접안이 정말 쉽습니다.

간단히 시운전을 마치고 해상 계류장에 선석을 향해 항해중입니다.  디젤 엔진이 이렇게 조용한지 몰랐네요. 역시 새배는 새배인가봅니다.  선주님도 저희도 엔진의 정숙함에 깜짝 놀랐네요. 선외기보다 더 조용합니다…

수상 계류장 선석에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이 보트는 물에 떠 있는 모습이 훨씬 더 멋져보이는구요.

저희 보트맥스를 믿고 보트 구매 전 과정을 일임해 주신 선주님이십니다. 다시한번 감사 드리며 아름다운 보트의 주인이 되신 걸 축하 드립니다~!

피싱 보트는 물론 모터보트, 모터보트, 세일링요트등 보트 구입은 전문가와 상담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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