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트맥스입니다

오늘은 그레디화이트 워크어라운드 출고 소식입니다.  미국 낚시보트중 미국에서 명품 취급 받는 보트입니다 ^^

워크어라운드 보트라는 것이 낚시용 센터콘솔과 크루져 보트의 하이브리드 모델입니다. 말하자면 낚시도 하지만 물놀이도 가능하고, 가족과 즐거운 시간?을 빌미로 아내를 설득하기 위해서 나온 모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생각해봐… 우리 배에서 잠도 자고 섬에도 놀러가고, 덤으로 낚시도 할수 있어” 

하지만 센터콘솔에 비해 낚시가 불편한 건 사실입니다 ^^ 물론 가족과 함께하는 낚시는휴식공간, 화장실 문제등 워크어라운드 타입의 보트가 정답이구요.

사모님 설득이 힘드신 예비선장님들은 위 사진을 보여주세요.  가족이 얼마나 화목하게 즐거운 레저생활중입니까?

출고 후, 아라마리나 수역에서 시운전 및 이, 접안 연습을 하시는 모습입니다.

이번에 출고된 그레디 화이트 워크어라운드 모델은 2004년에 만들어진 배이지만 지금도 그모습 그대로 2018년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잦은 모델 체인지를 하는 다른 브랜드에 비하면 20년 가까이 같은 모델을 울궈먹는 모습입니다만, 그만큼 그레디화이트를 명품으로 만드는 모습 아닌가 싶습니다.

2018년 모델입니다.  정말 클라스는 영원한거 같네요. 이 클래식한 디자인이 쭉 이쁩니다. ^^

한국에서 낚시보트를 구매하시는 순서는 대부분 고무보트 – 콤비보트 – FRP보트 순서인 경우가 많으십니다. 일단 초보때에 자기에게 맞는 레저생활인지 확인하시는 측면에서는 작은것, 저가형부터 시작하시는게 좋을수도 있습니다만 매번 접었다 폈다하는 번거로움과 잔파도에도 샤워를 하는 고무보트를 뒤로 하고 좀 더 크고 안전해 보이는 콤비보트로 업그레이드를 하신 다음 FRP 보트로 오시는 경우가 저희 고객님중 대략 50-60% 정도 되시는것 같습니다. 업글하시면서 들어간 비용이면 첨부터 FRP 배를 사시는건데 ㅜ.ㅜ

이렇게 다년간의 거친 바다 경험이 풍부하신 선장님들께는 사실 저희가 배우는거 더 많습니다. ^^

하지만 배를 처음 구입하시는 선장님중에서도 과감하게 FRP 보트로 입문하시는 경우, 저희는 대부분 21-23피트 정도의 모델을 추천 드립니다. 20ft 후반이나 30ft정도의 낚시배는 사실 처음 배를 접하시는 분들에게는 부담스러운 크기일수 있습니다. 뭐 실제로 몰아보면 큰게 더 편하고 안정적이기는 합니다만…

이번에 그레디 화이트를 구입하신 고객님은 동력수상레저기구조종면허(보통 조종면허라고 부릅니다) 취득 후 처음 구입하시는 보트를 명품 그레디화이트로 하셨네요.

아라마리나에 당분간 계류하실 예정이어서 이,접안 교육 및 연습도 열심히 하시고 계시고 한강도 나가셔서 잠실대교까지 혼자 운항도 하셨습니다. 아라뱃길도 다니시면서 보트와 물에 익숙해지시려고 열심이십니다.

저희는 가능하면 초보선장님들이 바로 바다에 나가셔서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나시기 전에 충분히 안전한 수역에서 연습하시고 기량을 쌓으신 후 바다에 나가시는걸 권유 드립니다. 레저생활에서 안전보다 중요한건 없으니까요.

항상 안전하고 즐거운 레저생활 되세요~!!!